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이 원료, 농업박물관에 전시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3.03.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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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이 원료, 농업박물관에 전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국립농업박물관에 자사의 수국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리세린지(ReSeringe™)'를 13일 전시한다.



2020년 코스맥스바이오가 선보인 리세린지는 '수국잎열수(熱水)추출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와 피부 건강 등 3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특히 리세린지는 일본에서 개발한 관상용 수국과 다른 '토종 수국'을 이용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토종 수국은 제주도 산지 등에 자생하는 우리 고유의 식물로 생물주권을 명시한 '나고야 의정서'로부터 자유롭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국립농업박물관은 전시와 체험으로 우리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리세린지는 국립농업박물관 내 '현대 식의약과 동물바이오' 부문에 상설 전시 중이다. 국내 자생식물을 이용해 의료, 식품 등 다양한 활용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전시물로 선정됐다.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전시로 자생식물을 이용한 소재개발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토종 식물들의 우수한 효능을 개발·발전시켜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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