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때 사자"…SVB파산에도 비트코인 '급등' 2.2만달러 돌파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3.03.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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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때 사자"…SVB파산에도 비트코인 '급등' 2.2만달러 돌파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도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7% 넘게 급등, 2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인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41% 급등한 2만21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의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SVB에 대해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고 향후 예금인출은 FDIC가 대행한다고 밝힌 직후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었다.



이후 SVB 충격이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정부가 SVB 예금을 전액 보증하겠다고 발표한 소식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투자자들이 SVB 파산 충격이 암호화폐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다시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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