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에 10개 국제회의 선정, 최대 1.5억 지원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3.03.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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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전경. /사진 제공=벡스코벡스코 전경. /사진 제공=벡스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제회의산업 활성화를 위해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에 10개의 K-컨벤션을 선정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국제회의 개최·유치·해외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2023 국제회의 지원제도' 사업에 10개의 국제회의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실시한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은 선정된 국제회의를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8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이와는 별도로 관광공사는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제회의 기준이 외국인 3개국 50명 이상, 총 참가자 100명 이상 등으로 완화됨에 따라 외국인 50명 이상 소형 국제회의부터 2000명 이상 초대형 회의까지 세분화해 5백만원에서 최대 1억1200만원까지 '2023 국제회의 지원제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오프라인 국제회의 내국인 참가자 인정 비율을 기존 외국인 참가자의 3배수에서 1배수로 낮추고 온·오프 하이브리드 회의의 경우 외국인 참가자 수만 인정해 온라인 참가 외국인은 1명당 2만원씩, 총 1000만원까지 별도로 지원한다. 수도권 외 지역개최, 코리아 유니크 베뉴 활용, 국제회의 표준 용역계약서 활용, ISO20121 가이드 준수 등 마이스 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가점 항목도 개정됐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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