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한국 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1209473096489_1.jpg/dims/optimize/)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낮 12시 체코 야구 대표팀을 상대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한국으로서는 무조건 이겨야 2라운드(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앞서 한국은 호주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7-8로 한 점 차 패배를 당한 뒤 2차전에서는 일본을 상대해 4-13으로 대패했다.
이날 한국은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이 선발 중책을 맡았다. 박세웅은 지난 10일 한일전에서 좋은 투구를 펼쳤다. 팀이 4-13으로 뒤진 7회 2사 만루서 구원 등판, 1⅓이닝 퍼펙트 투구에 성공했다.
▶아직 끝난 건 아니다. 최대한 득점하고 최소 실점으로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
- 선발 라인업의 변동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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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먼이 9번으로 가고, 박병호가 지명타자로 나간다. 박건우가 1번이다. 강백호가 1루수를 맡는다.
- 체코의 경기력은 어떻게 보나.
▶ 신체 조건이 좋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성장했다. 빠른 공 대처도 가능하더라. 큰 변화구에는 약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전력이 많이 올라갔다고 본다.
- 마운드 운용 계획은.
▶ 고영표도 체크해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제구 되는 투수들과 변화구 던지는 투수들, 컨디션 좋은 투수들까지 6명 정도 계산하고 있다.
- 불펜에 젊은 투수가 많은 것 같다. 한일전 패배 후 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줬나. 그들이 한국 야구에 있어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
▶경기에 패한 뒤 결과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안 했다. 어차피 이 선수들이 더 성장해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가야 한다. 굳이 말 안 해도 결과에 대해 생각할 거라 본다. 좋은 계기로 삼아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 투입되면 잘할 수 있도록 준비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