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사진=삼성전자](https://orgthumb.mt.co.kr/06/2023/03/2023031209381986669_1.jpg)
신제품은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수돗물 속의 이물질을 걸러준다. 정수 모듈을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빌트인 디자인, 다채로운 색상의 파우셋(출수구)으로 주방 공간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3일에 한번씩 내부관을 자동 살균해 부착된 녹농균을 제거하고,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4시간마다 내부에 고여있던 물을 자동으로 배수하는 '스마트 클린 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에서 공식 승인한 음용수·정수기 실험기관인 NSF로부터 미세 플라스틱과 녹조로 인해 발생하는 마이크로시스틴, 중금속(납, 수은, 크롬) 등을 제거하는 성능을 인증 받았다. 필터뿐만 아니라 내부 관, 파우셋까지 정수 시스템 전반에 걸쳐 물에 닿는 모든 부품의 재질이 비스페놀A과 환경호르몬을 포함한 1000여 가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점도 NSF로부터 인증 받은 바 있다.
색상은 3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모듈 구성에 따라 69만~109만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신제품은 강력한 정수력과 위생 관리 시스템 등 삼성 정수기만의 독보적 성능을 유지하면서 사용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옵션까지 더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깨끗한 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