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지난 3일 SK서린빌딩(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에 전달할 구호물품을 포장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전 사업장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구호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다. 총 229명의 구성원이 겨울용 의류와 담요, 침낭, 핫팩 등 1030여 점에 이르는 구호 물품을 모았다. 구호 물품은 이달 중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현지 보건 및 위생 상태를 고려해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의 경우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으로만 기부를 진행했다. 방한용품 역시 중고 제품이라도 상태를 꼼꼼히 검수해 기부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 복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위해 긴급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 지난해부터 울주군의 산불 피해 지역에 60헥타르에 이르는 산림을 복원하고 있다. 이달 21일부터는 신입사원들과 함께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