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증시가 4월 초까지 조정 국면을 지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센터장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난 데이터와 SVB 사태 등을 감안했을 때 연준이 전체적으로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며 "다음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50bp(1bp=0.01%) 인상 확률이 줄어든 게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 떨어진 3만2254.86으로 장을 마쳤다. 암호화폐 전문은행 실버세이트가 재정난으로 청산 절차에 들어가고, 실리콘밸리 지방은행 SVB가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대거 매각한 소식이 알려지며 금융주가 폭락한 결과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9.84포인트(0.82%) 내린 2387.51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