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레즈 홀스톤 조지아 피드몬트 기술공대 총장(왼쪽)과 김성진 앱솔릭스 최고기술책임자 /사진=SKC
미국 조지아주 뉴튼 카운티 커빙턴시에 위치한 GPTC 뉴튼 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진 앱솔릭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타바레즈 홀스톤 GPTC 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반도체 품질관리와 결함분석 등의 직무에 대한 맞춤형 산학협력 교육훈련 커리큘럼을 구성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 전반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도 현지 산학협력으로 시작했다. 조지아공과대학교의 글라스 기판 기본 기술에 SKC의 가공 기술과 제조 노하우를 더해 사업화가 이뤄졌다. GPTC와의 추가 산학협력으로 앱솔릭스는 우수 인력 양성에 참여하고 안정적인 채용의 토대를 마련했다.
타바레즈 홀스톤 GPTC 총장은 "글로벌 기업인 SKC, 앱솔릭스와의 산학협력을 성공적으로 장기간 이어가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앱솔릭스 관계자는 "지역 최고의 산업기술 전문 교육 기관인 GPTC와의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