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티알, 지난해 영업이익 106억원…전년比 53%↑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3.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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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전문 유통업체 보라티알 (13,420원 ▲2,230 +19.93%)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14% 늘어난 695억원이다.

지난해 실적개선은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채널 확대, 군납, 급식 납품 등 유통채널 확대와 하반기 업계 선도 지위 기반 가격 인상이 매출 증대로 직결되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매출 증대와 매출액 대비 고정비율 감소에 따라 수익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어 영업이익이 50%를 넘게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라티알은 올해도 △ 신규 유통채널 확대 효과 온기 반영 △ 추가 판매단가 인상 △ 전년대비 상대적으로 안정화가 예상되는 환율 등에 따라 지난해 경영성과를 능가하는 경영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보라티알 대표이사는 "보라티알은 ERP시스템 및 RPA시스템(로봇처리자동화) 구축을 통해 정보와 자원의 통합관리 및 업무 자동화를 이루었다"며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규모 확장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가능해 지속적인 유통채널 확대와 적극적인 신규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라티알은 이달 24일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시가배당에 준하는 배당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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