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비행장에 미사일 타격 연습…김정은, 딸 주애 지켜봤다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3.03.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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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서부지구 화성포병부대를 찾아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어제 총 6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도 발사 현장에 동행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서부지구 화성포병부대를 찾아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어제 총 6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도 발사 현장에 동행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딸 김주애와 함께 9일 서부전선에 있는 화성포병부대를 찾아 '신형전술유도무기' 발사를 현지 지도했다.

10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전날 서부전선방면의 적(敵)작전비행장을 담당하고 있는 화성포병부대 관하 제8화력습격중대의 실전대응태세를 판정 검열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이 적작전비행장을 거론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훈련이 유사시 우리 공군 비행장을 타격하는 연습임이 시사됐다. 김 총비서는 "언제든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키워나감으로써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 충돌위험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훈련을 시찰하는 김 총비서 곁에 김주애가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8번째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서부지구 화성포병부대를 찾아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어제 총 6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도 발사 현장에 동행했다. 김 총비서는 "군대는 언제든지 싸울 수 있게 준비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서부지구 화성포병부대를 찾아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어제 총 6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도 발사 현장에 동행했다. 김 총비서는 "군대는 언제든지 싸울 수 있게 준비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군이 SRBM(단거리 탄도미사일)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6발을 동시에 쏘는 장면도 사진으로 공개됐다.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후 6시20분쯤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SRBM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참은 "같은 지역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도발은 13일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에 반발한 무력 시위 성격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한미연합훈련을 4일 앞두고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및 실제 대응훈련 차원에서 현지 지도를 한 것"이라며 김주애의 재등장 이유에 대해 "백두혈통(김일성 일가)을 지키고 미래세대 담보인 핵, 미사일 관련 행사 참여를 정례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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