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서부지구 화성포병부대를 찾아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어제 총 6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도 발사 현장에 동행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전날 서부전선방면의 적(敵)작전비행장을 담당하고 있는 화성포병부대 관하 제8화력습격중대의 실전대응태세를 판정 검열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이 적작전비행장을 거론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훈련이 유사시 우리 공군 비행장을 타격하는 연습임이 시사됐다. 김 총비서는 "언제든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키워나감으로써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 충돌위험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훈련을 시찰하는 김 총비서 곁에 김주애가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8번째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서부지구 화성포병부대를 찾아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어제 총 6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도 발사 현장에 동행했다. 김 총비서는 "군대는 언제든지 싸울 수 있게 준비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후 6시20분쯤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SRBM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참은 "같은 지역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도발은 13일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에 반발한 무력 시위 성격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