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20조5890억원, 영업이익은 5340억원, 세전이익 759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포스코홀딩스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되는 배경은 철강 자회사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2070억원으로 작년 4분기 -6230억원에서 회복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글로벌 철강가격이 상승한 배경은 수요측면보다는 중국 철강업체들의 손익 한계상황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는 다소 업황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중국 및 서구 철강수요가 완만하게 개선되면서 가격도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를 포함한 철강업종 주가는 양회 전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나 이후 조정을 시현했다"며 "그러나 완만하지만 하반기 개선의 방향성을 고려한다면 주가가 조정 받을 때 매수 및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포스코홀딩스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리튬가치가 반영될 여지가 크고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이 충분하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