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신혼부부 "6억? 살래"…특공에 천명 넘게 몰렸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3.03.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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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특공 경쟁률/자료=청약홈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특공 경쟁률/자료=청약홈


서울 은평구 역촌동 역촌1구역 재건축 아파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동부건설 시공)가 특별공급에서 평균 경쟁률 4.9대 1을 기록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전용 59~84㎡ 240가구 대상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특별공급에 1191명이 몰렸다. 생애 최초와 신혼부부 유형 경쟁이 치열했다. 다만 다자녀 가구와 기관추천 유형 등 일부 유형은 미달했다.

45가구를 모집한 생애 최초 유형에만 876명이 참여해 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1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 유형도 287명이 접수해 경쟁률 3.1대 1을 나타냈다. 노부모 부양 유형에선 14가구 모집에 15명이 신청해 1대 1을 턱걸이로 넘겼다.



타입별로 보면 1가구를 모집한 전용 59㎡ B형 생애 최초에 37명이 몰려 3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9가구를 모집한 전용 59㎡ A형 생애 최초도 51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7.2대 1에 달했다. 13가구를 모집한 전용 59㎡ C형 생애 최초에는 233명이 접수, 경쟁률 17.9대 1을 기록했다. 4가구가 나온 전용 84㎡ 생애 최초에도 46명이 신청, 경쟁률 11.5대 1로 집계됐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분양가는 △전용 59㎡ 5억4598만~6억5329만원 △전용 70㎡ 6억4350만~7억2889만원 △전용 84㎡ 7억7636만~8억5315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1300만~1600만원 선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은평구 역촌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752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454가구다. 이중 240가구가 특별공급으로 나왔다. 이날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날 실시한 특별공급 당첨자 결과는 17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11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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