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측은 투자참여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락업)을 제시한 비율이 56%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의무보유확약은 기관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기간 스스로 주식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거는 것이다.
한화리츠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기관투자자 청약 및 남은 30%의 물량인 696만주에 대해서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기관투자자 청약은 상장 공동 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에서, 일반투자자 청약은 공동 대표주관사 두곳과 인수회사인 SK증권까지 총 세 곳에서 진행한다.
한화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회사가 차입한 브릿지론 대출 전액 상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달 말 코스피시장 상장할 예정이다.
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 등 한화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오피스 자산을 두고 있는 스폰서 오피스 리츠다. 연 6.85%의 배당률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