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차석용 前 LG생건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로 영입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3.03.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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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LG생건 성장 이끌어

휴젤은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에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9일 밝혔다.

휴젤 (233,500원 ▲12,500 +5.66%)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차석용 전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차 전 부회장은 한국 P&G 총괄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뒤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경영에 나선 이후 17년 연속 LG생활건강 외형을 성장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CNP 화장품, 피지오겔, 코카콜라 음료 등 전략적인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중국·북미·일본 등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휴젤 관계자는 "차 후보자는 다양한 사업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뛰어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온 만큼 기존 이사회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휴젤의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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