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딜리셔스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도시락류를 살펴보고 있다. 가맹점주와 올해 트렌드, 상품 전략을 공유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사진=뉴스1
스내킹은 '간단한 식사나 간식'을 뜻하는 영어단어 '스낵'(Snack)에 접미사 '-ing'가 결합한 말인데요. 최근 MZ(밀레니얼+Z)세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운동이나 독서 등 자기 계발 시간으로 쓰는 추세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식사 문화입니다.
이처럼 스내킹이 'MZ 직장인 식사 트렌드'가 되면서 외식업계도 젊은 직장인들을 노린 스내킹 메뉴를 적극 출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지난달 분식 프랜차이즈 전문점 스쿨푸드는 사무실이 몰린 서울 강남·서초 등에 있는 배달 직영 매장의 '마리' 판매 점유율이 지난해 기준 약 35.6%에 달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마리는 스쿨푸드에서 판매하는 작은 김밥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스내킹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