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사진제공=알리익스프레스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팝 스퀘어에서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얻기 위해 '해외 직구 장벽'을 해소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첫번째 TV광고에 나선다. 마동석의 '친근하고 믿음직한 해결사'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다. 큐레이션 서비스인 '초이스'와 '타오바오 컬렉션'도 시작한다. 초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알리익스프레스가 기획, 판매하는 것으로, 매달 1일부터 3일 사이에 '초이스 데이'를 진행한다. 타오바오 컬렉션은 여성 의류 판매 서비스로 매일 10만 개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 장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200여개의 광범위한 물류망 및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만 35세 이하 이용자가 60% 이상으로 젊은 플랫폼"이라며 "더 나은 해외직구 경험을 제공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사 축사에서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현재 약 한달에 100만박스 이상을 배송하고 있는데 다양한 프로모션이 생기면 배송량도 늘 것"이라며 "현재 배송량 중 93%가 D+1(주문 이후 다음날)로 세관을 통과하고 있는데 이를 95%로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