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000만병 팔린 '처음처럼 새로'..640ml 패트병도 나온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03.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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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새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처음처럼 새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출시한 제로 슈거(Zero Sugar, 무가당) 소주 '처음처음 새로'가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대폭 늘어나는 추세다.

9일 롯데칠성 (125,600원 ▼1,500 -1.18%)에 따르면 2022년 9월 14일 출시한 새로는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 서울과 수도권 중심 상권을 시작으로 지방 상권까지 입점율을 확대하고 있다. 수요층이 확대된 점을 고려해 올해 2분기부터 가정용으로 인기가 높은 640ml 패트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는 기존 소주와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아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올해부터 본격 도입한 주류 제품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소주병은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 영화, 드라마까지 다양한 느낌의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앰베서더 케릭터로 선정했다.
처음처럼 새로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한 배우 이도현. /사진제공=롯데칠성처음처럼 새로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한 배우 이도현. /사진제공=롯데칠성
올해 3월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케릭터를 연기한 인기 배우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남자 새로구미 비주얼과 연기를 맡아 산뜻한 새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가 국내 시장의 대표적인 제로슈거 소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브랜드 앰배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관심을 높이며 소주 시장의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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