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위원 선정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3.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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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거래소/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거래소)는 9일 "서울사옥에서 2022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공시우수위원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공시우수법인 8사는 △엔에이치엔 △코오롱글로벌 △종근당 △한화생명보험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 △현대제철 △롯데칠성음료다. 영문공시우수법인에는 △신성이엔지 △SK케미칼 △콘텐트리중앙 3사가 선정됐다. 아울러 S-Oil(에쓰오일) 공시담당자인 김성호 차장이 공시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법인과 우수위원이 속한 법인에 대해서는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선정 후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3년간 1회 한도)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거래소는 2022년 공시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과정을 통해 공시우수법인과 영문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하고, 공시제도개선 참여 및 의견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양태영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체계적인 공시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공시우수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 조성을 통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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