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울산 남구 울산항만공사에서 열린 울산 경제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3.09.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 경제인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수소차 안전인증센터,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원활한 조선산업 인력 확보를 지원해 전기·수소·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먹거리를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울산이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60여 년 동안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국가기간산업을 이끌어왔고 우리 수출의 13%를 책임질 만큼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또 울산에 미래 신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지방시대를 대표하는 '산업혁신 허브' 울산의 모습은 기업인과 울산시가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울산=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울산 남구 울산항만공사에서 열린 울산 경제인 간담회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3.09.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에쓰오일(S-OIL)의 최첨단 석유화학시설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한-사우디 정상회담에서 투자가 최종 결정된 샤힌 프로젝트의 출발을 축하하며 첫 삽을 뜨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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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서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 등과 시삽하고 있다. 2023.03.09.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 S-OIL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투자 규모가 9조3000억원으로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이며 국내 석유화학 분야의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