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전직원 대만서 모인 이유는?…"글로벌 진출 원년"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3.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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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컴/사진=한컴


한글과컴퓨터가 3박 4일간 대만에서 전 임직원 327명이 참여하는 해외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컴은 올해 비전과 사업별 목표를 공유하고 해외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 거점인 한컴얼라이언스가 투자하는 대만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KDAN)모바일도 방문했다.

지난해 한컴은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출시하고 AI(인공지능)와 문서기술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모듈화했다.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를 적극 공략한다. 지난해 계열사 매각으로 확보한 사상 최대 유동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M&A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는 "기업과 임직원이 동반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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