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남녀 임금격차 1위…日보다 한국이 더 큰 격차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3.03.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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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남녀 임금격차 1위…日보다 한국이 더 큰 격차


한국이 '유리천장 지수(Glass-ceiling index)'에서 11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OECD 회원국 29개국 가운데 최하위인 29위에 자리했다. 평가가 시작된 2013년부터 한국은 11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OECD 회원국 기준 1위는 아이슬란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가 뒤따르면서 북유럽 국가들은 유리천장 지수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경우 한국에 이어 28위를 기록하는 등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더차트]남녀 임금격차 1위…日보다 한국이 더 큰 격차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큰 남녀임금격차를 보였다. 그 뒤로 이스라엘 (24.3%), 일본(22.1%), 미국(16.9%), 캐나다(16.7%)가 뒤를 이었다. OECD 회원국 평균 남녀임금 격차는 12%다. 회원국 중 가장 적은 임금격차를 보인 OECD 회원국은 벨기에(3.8%)다.

이코노미스트는 남녀 학력 차이, 여성의 노동 참여율, 남녀 임금 격차, 여성과 남성의 유급 육아휴직, 여성 임원 비율, 여성의 의석수 등을 따져 매년 유리천장 지수를 가산출한다.



한편, 유엔은 지난 1975년부터 매년 3월 8일을 국제 여성의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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