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0.22%p 인하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3.03.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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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고정금리형 혼합금리를 0.22%포인트(p)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담대 금리는 이날 기준 4.2~5.2%로 하향 조정됐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구입자금, 대환, 생활안정자금(한도 10억원)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부동산 관련 규제가 이달부터 완화되면서 대출 한도와 대상 고객도 확대됐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한도가 기존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돼 LTV(주택담보대출)·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한도가 남아 있는 고객은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고객의 구입 자금 대출도 LTV 30%까지 가능하게 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 분위기가 확산되고 지난달 고정금리를 선택한 고객이 82%에 달하는 등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게 나타나 금리를 인하했다"며 "1월에 이어 이번 금리 인하로 고객들이 이자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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