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은숙 작가, 배우 정성일 /사진=머니투데이 DB](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0908301952533_1.jpg/dims/optimize/)
지난 8일 진행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 GV(Guest Visit,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자리)에는 김은숙 작가를 비롯해 배우 송혜교,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 파트1 공개 후 파트2와 관련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여러 추리가 오간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진이네는 샤머니즘, 사라네는 기독교, 혜정이는 불교이지만 동은이는 신을 믿지 않는다. 그렇지만 파트2를 보면 '신은 있구나'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분(정성일) 앞으로 작품도 많이 들어올 텐데, 그러지 말아 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파트2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