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민들이 쉽게 새 일자리 찾도록 직업훈련 혁신할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3.03.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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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대전 서구 현대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직업훈련 현장 및 직업훈련 규제혁신방안 등을 점검하고 있다. 2023.3.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대전 서구 현대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직업훈련 현장 및 직업훈련 규제혁신방안 등을 점검하고 있다. 2023.3.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보다 많은 국민에게 직무능력개발 기회를 두텁게 제공하고 고용유지 및 새로운 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훈련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직업전환을 위한 직업훈련과정을 직접 참관한 자리에서 "특히 취약계층이 직업훈련을 통해 일자리를 가지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직업훈련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지정 우수훈련기관(2020∼2024년)으로 1998년부터 지난 25년간 대전지역에서 내선공사 및 자동차정비 분야의 유수한 인재를 키워낸 훈련기관이다.

한 총리는 이날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유성식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장 등 훈련기관 관계자와 직업훈련과정을 살펴보면서 직업훈련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직업훈련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훈련생 및 훈련 교·강사 등은 훈련대상 확대, 직업훈련포탈(NRD-Net) 수강신청 간소화 등 직업훈련 개선을 위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건의했다.

이날 규제혁신추진단과 고용노동부는 '직업훈련 규제 혁신방안(3개 분야 5개 세부과제)'을 확정·발표했다. 향후 고용노동부는 5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 방안에는 산업변화를 적시에 반영한 훈련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훈련기준 적용을 완화하고,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대상 요건을 완화해 국민의 생애단계별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고 고용가능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부처별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과 관련 직업훈련정보를 연계하고 일원화된 플랫폼을 통해 제공, 수요자 접근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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