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유치위·롯데,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가속한다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3.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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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지원 협력 협약…롯데 인프라 활용 유치 협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오른쪽)이 롯데 등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협력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오른쪽)이 롯데 등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협력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롯데지주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 기관은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유치활동을 펼친다.

특히 롯데그룹 인프라를 활용한 유치활동에 협력하며 홍보 등을 통한 범국민적 유치 열기도 조성한다. 이 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사항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롯데그룹이 보유한 숙박 등의 인프라를 지원받아 현지실사단에 선진적인 대한민국의 인프라를 선보이고 각종 홍보 지원을 통해 범국민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한층 높여 사우디 등 유치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시, 정부뿐 아니라 기업과 대중문화계까지 유치를 지원할 정도로 세계 어느 나라보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진정성과 관심이 높다"라며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리며 반드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유치위원회는 오는 11월 말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에서 부산이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민관 협업을 이어가는 등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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