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별화된 실적 나올 것"…증권가 호평에 주가도 'UP'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3.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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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별화된 실적 나올 것"…증권가 호평에 주가도 'UP'


LG전자 (91,200원 ▼1,400 -1.51%)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호평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2분 LG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3500원(3.06%) 오른 1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전자는 전기전자 업종 내 차별적이면서 극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518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9644억원과 괴리가 클 것"이라고 했다.

이어 "판가는 북미 프리미엄 수요에 기반해 제품 믹스가 양호한 가운데 이종통화 강제 등 환율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출하량은 유통 재고 건전화와 함께 재차 출하가 확대될 여건이 마련됐으며 원가는 물류비를 중심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력 사업의 실적 호조와 함께 성장 사업의 성과가 부각됨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자동차 부품은 충분한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실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센터장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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