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웰바이오텍 (545원 ▼40 -6.84%)의 협력사 '웰바이오텍EVC'가 전기차(EV) 충전기 공급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웰바이오텍EVC의 7kW 완속충전기 71대, 100kW 급속충전기 10대다. 김제시 내 공용주차장, 공공시설 등 25개소에 총 81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EV 충전기 시장은 전기차의 급격한 보급 속도에 비해 아직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웰바이오텍EVC는 전북 지역의 유일한 EV 충전 제조사이자 서비스 사업자로, 본사와 제조공장이 모두 전라도에 위치한 만큼 지역 지자체와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웰바이오텍EVC는 EV 충전기 브랜드 'evLUCY(이브이 루시)'와 EV 충전 서비스 브랜드 'evSPEED(이브이 스피드)'를 공급하고 있다. 7kW 완속충전기의 고급형·표준형·보급형 모델, 100kW·200kW 급속충전기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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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바이오텍EVC 관계자는 "300kW 이상의 초급속충전기와 30kW급 충전기를 준비 중"이라면서 "안정적인 고속 출력과 빠른 충전 속도, 자체 제조를 통한 원활한 수급과 A/S, 원스탑 설치 서비스 등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