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창현 기자 chmt@](https://orgthumb.mt.co.kr/06/2023/03/2023030716200769724_1.jpg)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금융업권 간담회를 통해 함께 최근 금융시장의 상황을 살펴보고, 한시적 시장안정화 조치의 연장 여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험의 퇴직연금 차입한도 △저축은행의 예대율 △여전사의 원화 유동성비율 규제·여신성 자산 대비 PF익스포저 비율 △금융투자의 자사보증 PF-ABCP 매입시 NCR 위험값 △지주사의 자회사간 신용공여 등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다만 미국의 긴축정책 장기화 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으로 여전히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긴장감을 늦출 수는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참석자 사이에서는 아직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시장안정화 조치를 당분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시장 상황과 오늘 논의된 금융업권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금융시장과 금융업계에서 준비·대응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조만간 한시적 시장안정화 조치의 연장 여부 등을 결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