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선정...대구·경북권 유일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03.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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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최근 대구·경북권 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전문인력과 예비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계명대를 비롯해 경남정보대, 목포대, 수원대, 서울예술대, 한라대, 홍익대 등 7개 대학이 선정됐다.



계명대는 학부에 로컬콘텐츠융합전공과 대학원에 로컬콘텐츠 창업학과를 신설한다. 또 참여 학생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로컬콘텐츠 관련 7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범준 산학부총장(겸 창업지원단장)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며 "창업지원단에서 운영 중인 사업과 창업보육센터를 연계해 청년로컬창업자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올해 1학기 지역의 자원·산업·문화 등을 학습할 수 있는 '로컬앳대구 교양교과목'(학부 과정)과 '로컬크리에이터 비즈니스모델 교과목'(대학원) 등을 추가했다.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본관 전경/사진제공=계명대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본관 전경/사진제공=계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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