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교육상담복지학과 석·박사과정' 신설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03.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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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학원이 지난 2일 '교육상담복지학과 환영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사진제공=삼육대삼육대 대학원이 지난 2일 '교육상담복지학과 환영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대학원은 최근 재교육형 계약학과인 교육상담복지학과 석·박사과정을 신설하고 석사과정 30명, 박사과정 18명 등 총 48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 2일 교내 신학관 배창현기념관에서 '교육상담복지학과 환영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김일목 삼육대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 겸 대학원장, 제해종 교목처장, 정종화 초대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산학협력법)' 제8조에 따라 운영되는 계약학과는 대학이 산업체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체계를 운영하는 제도다. 해당 과정은 수료 이후 곧바로 채용으로 연계되는 '채용조건형'과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 및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재교육형'으로 나뉜다.

재교육형인 삼육대 교육상담복지학과는 기존 사회복지학과를 모체로 개설됐고 교육상담복지학과 아동놀이복지학, 보건복지행정학 등으로 구성됐다.



석사과정은 1년 단기과정으로 운영되며 사회복지학 석사학위(M.S.W)를 취득할 수 있다. 학위논문은 학점 이수로 대체한다. 박사과정은 2년 4학기 동안 진행되고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면 사회복지학 박사학위(Ph.D)를 받을 수 있다.

산학협력법 제8조에 따라 산업체가 교육비용(입학금과 수업료) 50%를 부담한다. 이와 별도로 일정 성적 기준을 충족하면 대학이 수업료의 2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정 학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린이 보육 및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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