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김제 화재 현장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3.03.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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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유경석 기자 = 전북소방본부 화재조사팀과 경찰, 국과수 등 합동감식반이 7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 관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3.3.7/사진=뉴스1(김제=뉴스1) 유경석 기자 = 전북소방본부 화재조사팀과 경찰, 국과수 등 합동감식반이 7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 관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3.3.7/사진=뉴스1


S-OIL(에쓰오일)이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김제소방서 고(故) 성공일 소방사(30세)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성 소방사는 지난 6일 오후 8시 33분경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의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진화와 인명 구조 활동을 하던 중 숨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체계적인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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