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알렉스 카츠 등 '정물도시' 기획전 개최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3.03.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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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알렉스 카츠 등 '정물도시' 기획전 개최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도시 기획전 '정물도시(Still-Life, Still-City)'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세화미술관에서 유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흥국생명의 후원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이어진다.



'도시의 정물'을 주제로 한 도시 기획전이다. 현대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정물화(Still-Life)'의 정의를 재해석해 정물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도시를 구성하는 정물과 공존하는 현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인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 미국) △알렉스 카츠(Alex Katz, 미국) △조나스 우드(Jonas Wood, 미국) △웨인 티보(Wayne Thiebaud, 미국) △장 뒤뷔페(Jean Dubuffet, 프랑스) △탐 웨셀만(Tom Wesselmann, 미국) △토마스 루프(Thomas Ruff, 독일)를 포함한 해외 작가와 김병호, 권용래, 이기봉, 정연두, 박미나 등 국·내 외 19명 작가의 작품 44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 해설 도슨트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일 정규 도슨트 프로그램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그리고 주말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은 오후 2시에 무료로 각각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은 전시 기간 동안 총 8회, 토요일 오전 11시에 유료로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여는 네이버 온라인 예매 사이트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태광그룹은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 세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일주&선화 갤러리를 운영하며 국내외 작가 지원 및 전시를 개최했다. 2017년 세화미술관으로 확장 개관해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에서 공공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3층 미술관에서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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