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사람 있다" 불길 뛰어든 30대 소방관 사망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3.03.06 23:28
글자크기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북 김제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소방관과 집 안에 있던 70대 주민이 숨졌다.

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33분쯤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이 불로 화재를 진압하러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 A씨(31)와 집 안에 있던 B씨(74)가 숨졌다.



A씨는 인명 구조를 위해 투입됐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 인력 70명을 투입해 1시간20여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