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4개 지자체가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도약키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종합계획 수립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광양 매화축제'에서 개최되는 선포식에는 해당 지자체 시장과 군수, 의장 그리고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해 섬진강 통합 관광시대의 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4개 지자체는 봄꽃 축제를 공동 홍보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앱 '캐시워크'와 함께 봄꽃 축제 연계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캐시워크 팀워크 챌린지'에 참여해 4개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 8개소 중 4개소 이상을 방문한 관광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1만원의 보너스 캐시포인트를 지급한다. 1회차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이며, 2회차는 다음달 22일부터 6월4일까지 각 회당 500명에게 포인트를 선착순 지급한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13개 주요 관광지에 대해 지역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계할인제도를 운영한다. 4개 지자체 주민들은 주소 확인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관광객들은 13곳 중 한 곳의 관광지 입장권을 소지하고 30일 이내 다른 대상지를 방문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연계할인제 적용 주요 관광지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압록상상스쿨 △구례수목원, 섬진강수달생태공원 △하동 편백 자연휴양림, 하동케이블카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백운산자연휴양림목재문화체험관 등 13곳이다.
실무협의회 관계자는 "섬진강권은 가치 있는 생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연계 관광을 추진하기에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섬진강권을 생태, 문화, 레저가 복합된 국내외 최고의 수변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섬진강권 전역과 남해안을 연결한 'ㅗ'형 관광벨트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