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가덕도신공항 조기착공 결의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3.06 14:10
글자크기

관문공항 시설규모 반영·조기개항 로드맵 제시 등 촉구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가 가덕도 신공항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의회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가 가덕도 신공항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가 6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는 박대근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김재운(부위원장), 박진수, 서지연, 송우현, 이복조, 조상진 의원 등이 참석해 조기착공 결의를 다졌다.



박 위원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가덕도 신공항 조기착공과 2029년 개항이라는 정부의 공식화된 발표가 필요하다. 신공항 조기착공이라는 목표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도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기능할 수 있는 시설 규모 기본계획 반영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 방문 전 조기 개항 로드맵 제시 △통합LCC 본사 부산 설치 등을 촉구하는 등 조기착공 의지를 표명했다.



가덕도 신공항은 2021년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시작으로 기본계획수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추진 중이다. 기본계획 수립 즉시 토지 보상을 진행한다는 특별법 개정안도 국회에 상정된 상태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신공항 조기착공 여론을 지속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