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콘솔, 신세계아이앤씨가 아시아 독점 판매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3.03.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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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콘솔 패키지 유통
PC 퍼블리싱 기업은 미정

오는 8월 출시되는 'P의 거짓' 대표 이미지. /사진=네오위즈오는 8월 출시되는 'P의 거짓' 대표 이미지. /사진=네오위즈


오는 8월 출시를 앞둔 네오위즈 (21,850원 ▼300 -1.35%)의 기대작인 PC·콘솔 게임 'P의 거짓' 콘솔 패키지를 신세계아이앤씨가 독점 판매한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리테일테크 기업 신세계아이앤씨와 P의 거짓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위즈는 IT 기기·소프트웨어·게임 등 다양한 IT 유통 사업을 진행 중인 신세계아이앤씨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해 각국 게임 팬들을 만나게 된다.

PC 플랫폼 퍼블리싱 기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사는 P의 거짓이 출시되는 8월까지 협력 체계를 갖춰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콘솔 패키지를 유통할 계획이다.

박성준 네오위즈 본부장은 "전문적인 온·오프라인 유통 경험을 가진 신세계아이앤씨는 아시안 게임 시장에 P의 거짓을 선보이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준 신세계아이앤씨 영업혁신담당은 "그동안 탄탄하게 다져온 유통 채널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 전역에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게임 IP(지식재산권), 퍼블리싱 등 게임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까지 확장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해 탄생한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 RPG(롤플레잉 게임)이다.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대작이 됐다. P의 거짓은 오는 8월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그리고 PC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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