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성(왼쪽에서 두 번째) 스카이라 대표와 박평원(왼쪽에서 세 번째) 모벤시스 대표가 지난달 28일 모벤시스-스카이라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모벤시스
모벤시스는 스카이라 테크놀로지스 인수를 통해 상호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토탈 AMR 제어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카이라는 2017년 설립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AI(인공지능)/ML(머신러닝) 그룹의 스핀오프 스타트업이다.
모벤시스는 지난해 5월 스카이라와 AMR의 주행과 제어가 가능한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본격적인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제트스트림 솔루션과 모션제어 솔루션 WMX가 결합해 AMR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벤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래 제조 장비 및 공정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카이라를 중심으로 미국 보스턴에 연구센터를 설립해 비전, ML/A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 간의 결합 및 하드웨어와의 연결성 향상을 위한 선행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벤시스 관계자는 "하드웨어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모벤시스의 WMX와 AMR 제어 분야를 이끄는 스카이라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