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사진 왼쪽)가 고객에게 에어컨 리모컨 점검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 사진 = LG전자 제공
6일 소비자단체 '소비자와함께'가 LG전자와 삼성전자, 위니아, 캐리어 등 국내 주요 에어컨 제조업체 4개사의 AS 이용 실태와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종합평균점수 3.9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은 현재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5년 내 에어컨 AS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이다.
LG전자는 하절기에 집중되는 에어컨의 AS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처리 전문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를 통해 손쉽게 자가점검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소비자들은 AS를 신청하는 원인으로 냉방 문제(44.2%)와 기능 문제(25.2%), 설치·이전(20.7%) 등을 꼽았다.
보유하고 있는 에어컨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로는 '브랜드 선호'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32%로 가장 많았고, 가격(30.7%) 성능(30.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