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추가 상승 있을까…탄소섬유·중국 리오프닝도 주목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03.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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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리포트

엘앤에프, 추가 상승 있을까…탄소섬유·중국 리오프닝도 주목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3월 첫째 주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대신증권 전창현 연구원이 엘앤에프에 대해 분석한 '테슬라향 공급계약의 함의' △신한투자증권 이진명·최규헌 연구원이 효성첨단소재 를 분석한 '다시 보자, 탄소섬유!' △한국투자증권의 정송훈 연구원이 덴티움에 대해 작성한 '중국 매출 정상화만 남았다' 보고서입니다.

엘앤에프, 테슬라 이후 추가 수주 가능…여전히 저평가다
엘앤에프, 추가 상승 있을까…탄소섬유·중국 리오프닝도 주목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 (154,200원 ▼5,800 -3.63%)가 테슬라 수주 이후 후속 공급계약을 맺는다면 추가적인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공급계약의 함의를 양극재 메인 공급사로의 진입, 후속 수주 기대감, 고객 다변화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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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니켈 함량 90% 중반대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경쟁력과 함께 기존 배터리사(LGES)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 이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주로 테슬라의 텍사스 공장 자체 배터리 물량에 들어갈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할 것이다.

테슬라는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대응을 위해 텍사스 공장 생산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다. 2026년 이후 보다 확대된 추가 물량에 대한 후속 수주 기대도 가능하다. 매출 의존도가 높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벗어나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다시 보자, 탄소섬유…효성첨단소재, 하루 새에 6% 올랐다
엘앤에프, 추가 상승 있을까…탄소섬유·중국 리오프닝도 주목
이진명·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 (334,500원 ▼3,500 -1.04%)의 탄소섬유 사업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도 재평가 받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6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 리포트가 나온 지난 3일 효성첨단소재의 주가는 전날 대비 2만6000원(6.25%) 오른 44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빨간불(상승)을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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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는 강도가 철의 10배 수준이며 무게는 20%에 불과하다는 특성으로 풍력, 우주·항공, 고압용기 등 경량화가 필수적인 분야에 사용된다. 앞서 2016~2021년 글로벌 탄소섬유는 연평균 11% 성장했고 2025년까지 연평균 14% 성장이 기대된다.

효성첨단소재의 생산능력은 2022년 6500톤에서 2025년 1만4000톤으로 연평균 29% 확대될 전망이다. 전방 수요 강세로 풀(full) 생산·판매되고 있고 판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탄소섬유의 영업 가치는 1조1000억원이 예상되며 진가는 점차 드러날 것이다.

중국 리오프닝에 매출 반등 전망…한국투자, 덴티움 목표주가 11만→14만원
엘앤에프, 추가 상승 있을까…탄소섬유·중국 리오프닝도 주목
정송훈 한국투자증권의 연구원은 덴티움 (130,000원 ▼1,900 -1.44%)이 올해 상반기에 중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4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리포트가 나온 지난 2일 덴티움의 주가는 전날 대비 8100원(6.69%) 오른 12만9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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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40억원, 영업이익은 35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에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상회했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지만 유럽 매출이 69% 증가하며 중국 매출 감소분을 일부 만회했다.

중국의 방역 조치 완화로 치과 방문자 수가 늘고 중국 임플란트 시술 비용 감소 정책이 시행돼 중국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덴티움의 선호도와 가격경쟁력을 고려하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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