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지난달 27일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 '티크 나이프'(Teak Knife) 현장을 찾아 한미 특수전 장병들과 AC-130J 항공기 앞에서 결전준비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3.3.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자유의 방패'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 등 변화하는 안보환경이 반영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실시, 한미동맹의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를 과거 '독수리훈련'(FE)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독수리훈련은 2018년을 끝으로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번 WS FTX가 '독수리훈련의 부활'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이번 티크 나이프에는 미 공군의 지상지원용 공격기(건십)인 AC-130J, 일명 '고스트 라이더'가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AC-130J는 '죽음의 천사'라는 별칭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한미 양측은 지난해 8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실시했습니다. UFS의 기원은 1950~60년대부터 했던 을지포커스렌즈(UFL) 훈련입니다. 2000년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2019년부터 중단했습니다. 3년 만인 지난해 을지프리덤실드로 부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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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송원영 기자 =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이 실시된 22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의 한 훈련장에서 K-1 전차가 이동을 하고있다. 2022.8.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