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차저, 한전 '전기차 충전인프라 제어센터 위탁용역' 재선정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3.03.03 17:06
글자크기
전기차 충전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이지차저(대표 송봉준)가 2023년 한국전력공사 전기차 충전인프라 제어센터 위탁용역 사업자로 재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의 전국 충전인프라 위탁사업은 2021년부터 이지차저가 맡아 왔다. 올해 다시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운영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지차저는 이번 재선정으로 2024년 말까지 충전인프라 통합 관리(제어센터), 한전 충전소 운영과 관련 고객 대응 및 충전시설 유지보수 관리 등을 계속 맡게 된다. 충전인프라 통합 관리의 주 업무는 충전기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CCTV를 통한 원격 점검, 장애사항 발생 시 원격제어를 통한 긴급조치 등이다. 긴급 출동과 현장 보수 업무도 포함된다.



송봉준 이지차저 대표는 "최근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른 충전 인프라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충전기 유지보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불과 3년 만에 8000기가 넘는 완·급속 충전기를 구축·운영해 온 경험과 유지보수 및 고객센터운영 노하우 등이 이번 사업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지차저는 환경부 급속 브랜드 사업을 비롯해 환경관리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관리공단 등 충전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7개 민간 충전 서비스 업체의 고객센터 및 유지보수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가산동 소재의 이지차저 한전제어센터/사진제공=이지차저서울 가산동 소재의 이지차저 한전제어센터/사진제공=이지차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