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관중' 나흘간 5만명 몰려...SKT 신기술 전세계인 홀렸다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3.03.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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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

SK텔레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MWC23에서 누적 방문객 수가 5만 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SK텔레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MWC23에서 누적 방문객 수가 5만 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51,000원 ▼100 -0.20%)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MWC 2023에서 누적 방문객 수가 5만명을 돌파하는 등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행사장 내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에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전시장에는 A.(에이닷), 사피온 등 AI(인공지능)를 비롯해 UAM(도심항공교통), 인포테인먼트 로봇 등을 전시했다.



특히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음성 등 복합 정보를 이해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이 처음으로 A.(에이닷)을 통해 공개돼 주목 받았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SK텔레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MWC23에서 누적 방문객 수가 5만 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SK텔레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MWC23에서 누적 방문객 수가 5만 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또 SK텔레콤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한 미국 UAM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를 기반으로 제작한 실물 사이즈의 UAM 모형과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체험 공간에는 2시간 넘는 대기시간이 생길 정도로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SK텔레콤 부스는 해외 언론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CNN, AP, AFP 등 전세계 30여개 언론이 SK텔레콤 부스를 취재했다. 특히 미국 CNBC는 SK텔레콤의 UAM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SK텔레콤이 AI 역량을 선보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SK텔레콤 부스에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대표 통신사 CEO(최고경영자)들과 연쇄 회동을 통해 각 사의 AI 전략과 R&D(연구개발) 기술에 대한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등 전시와 비즈니스 모두 최대 성과를 올렸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관람객들이 AI 혁신이 몰고올 새로운 세상을 생생하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글로벌 세계 유력 기업과 대표 AI 테크 기업 경영진들도 직접 부스를 돌아보며 박수를 치며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인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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