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 행위) 혐의로 A군(17)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과 2일 새벽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일대에서 무리를 지어 도로를 점거해 지그재그로 곡예 운전을 하거나 굉음을 내는 등 난폭·위협 운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경찰과 오토바이족들의 추격전까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달아난 이들을 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