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코로나 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등이 급등하였고, 급격한 금리 인상과 환율상승까지 겹쳐 원가율이 상승했다"며 "두 차례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입주 지연 및 수분양자 피해보상까지 겹친 부분들이 원가율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특히 파키스탄 해외공사 미수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반영액은 파키스탄 정부의 예산 편성시 회수 가능하여 이는 추후 대손상각비 환입으로 영업이익 증가 사유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편 삼부토건은 현재 1조40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안산 성곡동 복합시설, 평택 드림테크산단 물류센터, 경북 경산물류창고 등 다수의 건축공사 및 경부고속도로 회덕IC신설, 부산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등 토목공사 등을 수주했다. 올해 충남 아산 2차 공동주택사업에 이어 내년에도 남양주 덕소공동주택 등 대규모 자체개발사업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