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기존 과점주주였던 한화생명이 우리금융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한화생명이 추천했던 노성태 사외이사의 후임은 뽑지 않기로 했다.
윤수영 후보는 키움자산운용 대표, 키움증권 부사장을 지냈다. 금융 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이 있다는 평가다. 윤 후보는 우리금융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금융권 전반의 쇄신 분위기에 발맞춰 이사회 구성에도 과감한 변화를 주고자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며 "정찬형 이사는 경영 연속성을 위해 1년 임기로 재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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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사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인 감사위원회를 기존 3인에서 4인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들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와 함께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같은날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고 이사회 내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새 지배구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