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월 1만대' 국내판매 눈앞…현대차, 2월 판매 7.3%↑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3.03.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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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시쯤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된 디 올 뉴 그랜저/사진=이강준 기자 /사진=이강준14일 오후 1시쯤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된 디 올 뉴 그랜저/사진=이강준 기자 /사진=이강준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국내 6만5015대, 해외 26만270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총 32만771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증가, 해외 판매는 4.1%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9817대, 아이오닉 6 1632대, 쏘나타 2240대, 아반떼 6336대 등 총 2만25대가 팔렸다. 그랜저가 2개월 연속 내수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신형 그랜저 출시 이후 꾸준히 상승세다.



레저용차량(RV)는 팰리세이드 3539대, 싼타페 2776대, 아이오닉 5 1911대, 투싼 3561대, 코나 3225대, 캐스퍼 3164대 등 총 1만9552대가 팔렸다. 포터는 1만1099대, 스타리아는 341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22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835대, G80 4290대, GV80 1673대, GV70 2468대 등 총 9696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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