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위원장(호텔신라 사장)이 2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한 'K-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전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재단법인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부진 호텔신라 (57,000원 ▼600 -1.04%) 사장(사진)이 2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K-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전략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엔 이 사장을 비롯해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한국방문의해위원회 부위원장)과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 송미선 하나투어 (59,900원 ▲1,700 +2.92%)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왼쪽부터),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위원장, 박보균 문체부 장관,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영호 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사진=문체부 제공
윤 회장은 외래관광객 확대에 대비한 관광수용태세 점검과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건의했고, 박 협회장도 "자유 여행자 입장에서 불편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행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송 대표는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지방자치단체 대표 관광상품 개발 협력과 K-컬처를 활용한 한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관광 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학교·정부의 연계 육성 등을 요청했다.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한 'K-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전략 간담회'/사진=문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