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동부건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분양가가 전용 59㎡ 기준 5억7489만~6억5329만원으로 결정됐다. 전용 70㎡ 분양가는 6억4350만~7억3125만원, 전용 84㎡는 7억5077만~8억5315만원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 단지 바로 옆 역촌 센트레빌 전용 59㎡ 최저 호가가 현재 7억원으로 최저가 대비 1억2000여만원 저렴하다. 2020년 입주한 인근 신축 단지인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전용 59㎡ 최저 호가는 8억4000만원으로 2억7000만원가량 낮다.
분양가가 9억원 미만이어서 모든 평형이 특별공급으로 풀린다. 그동안 소형 평수만 특별공급 대상이었지만 단지는 전용 84㎡까지 공급한다. 특별공급 물량은 일반분양 총 454가구 중 240가구로 절반 이상 차지한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세대수는 △전용 59㎡ 176가구 △전용 70㎡ 42가구 △전용 84㎡ 22가구다.
일반공급의 경우 가점제 물량은 40%, 추첨제는 60%를 차지해 청약통장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기회가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7일, 계약일은 28일부터 30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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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이점이 큰 탓에 수요가 몰리면서 완판(완전판매)에 문제가 없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박지만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주변 시세보다 확실히 저렴한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용(1309만~1661만원)도 합리적이어서 옵션가격까지 고려해도 부담이 낮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경우 분양가가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 때문에 적당한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된 단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