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대한축구협회(KFA)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독일)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오랜 기간 대표팀을 맡았던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벤투 전 감독이다. 벤투 전 감독은 한국 사령탑 최초로 4년 이상 팀을 지휘했다.
4위와 5위는 모두 허정무 전 감독이다. 허정무 전 감독은 △1995년 8월(1개월) △1998년 10월~2000년 11월(25개월) △2008년 1월~ 2010년 6월 30일(31개월) 총 3차례에 걸쳐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6위는 김호 전 감독으로, 그는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 정식계약을 맺은 바 있다. 7위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전 감독이다. 이어 8위 최강희 전 감독(18개월), 9위 차범근 전 감독(17개월)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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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독일의 간판스타로 활약한 전설적인 공격수다. 그는 은퇴 후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06 독일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