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초거대 AI '믿음'과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제작 기술, 모레의 AI 인프라 솔루션의 전시를 통해 'AI 풀스택' 구축을 목표로 한 KT의 핵심 전략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DX 영역확장 존에서는 그룹사인 BC카드, 스튜디오지니와 함께 각각 금융 및 미디어 콘텐츠를 전시했다. '페이지(Pay-Z)', 'BC 게이트웨이(BC Gateway)' 등 디지털 결제 플랫폼 및 기술과 '구필수는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소개됐다.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메타버스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메타라운지'와 '지니버스' 등 메타버스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DX 기술선도 존에서는 KT의 다양한 로봇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인 '로봇 메이커스'와 온·습도 조절을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배송로봇', 자동으로 돌아다니며 방역하는 '방역로봇' 등 전시 현장을 누비는 로봇들이 이목을 끌었다.
KT는 프라이빗 5G 서비스와 AWS(아마존웹서비스)를 결합한 '기업전용 5G 코어 온 클라우드' 기술과 5G 서비스 강화 기술, 새로운 와이파이 기술인 와이파이7 등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자사 대표 ESG 활동 '디지털 시민 원팀'과 국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노력도 알렸다. 디지털 시민의 정의와 핵심가치, 지향점 등과 중소기업 이루온과 공동 개발한 5G 특화망 핵심 장비를 소개했다.
양율모 KT 홍보실장은 "MWC 2023에서 KT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혁신적인 DX 기술과 서비스들을 선보여 글로벌 무대에 디지코 KT의 경쟁력을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KT는 타 산업의 DX를 위해 노력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